강직성 평발은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유연성평발상태여서 평생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 발목, 종아리, 허리의 통증이 당연한건중 알고 살아왔습니다.

학창시절은 그냥 지나쳤고
군대에 갈때는 ‘요즘엔 평발도 다 군대 간다’는 말에 진단조차 받지않고 신검을 대충 통과하여 현역을 다녀왔는데요.
첫행군할때는 정말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핑 돌더군요..
자대에 가서는 매번 간부들이 아파죽으려하는 저의 총기피탈끈을 자기몸에 묶어 강제로 끌려다니며 군생활을 고통스럽게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군대까지는 지나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발의 통증에 적응이 되었어도, 통증에 의한 스트레스는 지속적이더라구요
남들도 다 같은 줄 알았는데 또 아니고..ㅠㅜ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 계속 걸어나가야 한다는 것에많이 걱정이되어
병원에 다녀오니, ‘군대를 왜!? 현역으로 다녀왔냐?’는 말과 크게 염증이 생기지 않는한 생뼈를 깍고 못을 박아야 하는 수술은 비추천하고 스트레칭과 휴식, 그리고 깔창을 착용해보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깔창을 구매하기위해 인터넷서핑중 대부분 애매한 상품이 전부였습니다.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제일 중요하지만,
효과는 사용해보지 않으면 모르기때문에
제품설명을 확인해봐도 대부분 사용했을때 신발 안쪽이 가득차서 발이 답답하고, 깔창이 신발 안에서 움직인다는 후기로 불편함등을 확인하여 구매를 망설였는데요!

카카오톡 서핑중에 우연히 해당제품을 보고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발아치모양 별로 제품이 있고, 깔창을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또다시 다른 신발에 옮겨붙여 사용할 수 있고
접착력또한 튼튼했구요
물로 간편히 씻어 사용할수 있어 위생적인면도 느꼈습니다.
제일 중요한 발통증! 평발의 통증과 발의 피로도를 완전히 없앨수는 없지만!! 분명히 다르더라구요..
퇴근후 바로 귀가해 쉬어도 다음날 근무까지 피로가 누적되어 소소한 외출도 안했었는데요, 지금은 퇴근후 지인들과 맥주한잔을 하고 귀가해도 발의 피로가 덜해 너무 좋습니다 ㅎㅎ 더 할말이 있는데 공간이 없어요ㅜㅜ

카카오메이커스 이**님의 후기